안녕하세요 노조홈페이지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단체교섭안을 읽고 대의원 회의때 의견을 제시하려다 너무 군수 구속사태에 촛점이 맞춰져있어서.. 미처 말할 타이밍을 잡지못했습니다.
단체교섭안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몇가지 의견을 제시해보자면
모든 군수를 비롯한 윗분들의 비리의 근본원인은 강력한 인사권에 있으며.. 견제하여야 할 세력들이 견제는 커녕 부화뇌동하는 경우가 많아 발생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특히 현시국에.. 군수의 강력한 인사권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 필요이상의 권한을 행사하지 않도록) 장치가 있었으면 했는데 없었다
는 점이 아쉽습니다.
특히 전보관련 조항에 "3년이상 근무직원들은 전보를 시키되, 특수한 경우는 예외로 한다" 이런식으로 만드셨던데.. 저 조항이 무슨의미가 있을
까요? 굳이 특수한 상황이라는 문구를 넣어 왜 빠져나갈 구멍을 미리 만들어주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인사때마다 윗분들이 " 원칙적으로 하려고 하였으나 특수한 상황에 블라블라..어쩔수 없이 같은 하나마나 한 소리를 하는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올해는 글렀을지라도.. (어차피 군수부재중이고. 내년 선거이니) 내년 교섭안에라도 꼭! 인사권의 견제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꼭 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