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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의 자화상 일지도....

작성자 : 자화상 작성일 : 2011.07.27 14:11:29 조회수 : 514

이글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홈페이지 - 자유게시판에 게재된글을

퍼온 글입니다

우리군의 자화상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게재해 봅니다.  

 

저는 영광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 2기 회장을 역임한 유재옥입니다.

저의 임기동안은 첫 걸음마를 하는 초반기 악조건속의 연속이었습니다.

제가 이곳 게시판을 이용한것은,

다음의 글이 제가 명퇴후 사회에 나와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공직내부 속보다,

일반사회에서 요구하는 민심을 "전남 영광군"의 예를 들어 살펴 보았습니다.

공노총집행부와 전 조합원님들이 참고하여 잘 헤아려주시길 앙망하나이다.


명퇴후 사회에서 요구하는 공직자 상

2011년 하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영광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이하 “영공노”라 한다)에서 원고청탁이 들어와, 한편으로는 반갑기가 그지 없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과연 글쓸 자격이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 나의 과거 행적을 잠시 회상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나는 제2기 영광군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이끌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만 들어 그 당시 나를 믿고 따르던 조합원님에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먼저 전하고자 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 공무원여러분!

내가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을 명퇴(2008.9.19)한지가,

벌써 3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정말 번뇌와 방황속에 허송세월을 보내면서.....

또한 그후 자택에서 어느 누구도 만나지도 않은채,

계속 은둔생활을 하다가, 딸의 간절한 설득으로

세상 밖에 모습을 나타 낸지가(2010.7.29),

이제 겨우 1년여의 세월이 다가온다.

지금은 지난날의 저의 잘못 걸어왔던 삶을 깊이 반성하고,

작으나마 올 곳는 일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아,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공무원여러분!

제가 그동안 30여년의 공직생활과 1년여 각박한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그동안 품고 있는 마음을, 여러분께 감히 전하고자 하오니, 넓으신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길 기대해 본다.


첫째, 직원상.하와 동료간에 서로 신뢰와 화합입니다.

어느 직장이건 간에 믿음이 무너지면, 화합이란 단어는 물 건너 가고, 곧바로 이 조직은 무너지며, 상.하간의 신뢰는 물론 동료간에 서로 불신감만 조장되어, 결국은 누군가가 의해 참담한 메스를 당해야 하는 아픔이 있다.

이러한 예는 현재도 모 부서에서 수면하에 잠복되어 있다는 소문이, 주변에서 간간히 들리고 있다.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면서.....


둘째, 매사에 중립을 지키며, 진실로 군민의 편에서, 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상을 확고히 정립하라는 것이다.

자치단체장이 민선이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그러나 지방공무원은 정무직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주민의 입장에 서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해야 한다.

그런데 몇몇 잘못된 사고를 가진 공무원들은, 인사권자의 편에 서서 판단함은 물론, 공명에 취한 일부 실세들의 말만 쫒아 맹종하는 모습이, 가끔 언론에도 비추어 지고 있어, 옥석을 가리고자 하는 인사권자의 확고한 마음과 읍참마속의 아픈 결단을 기대할 뿐이다.


셋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일반 서민들을 위하여,

마음에 우러나는 심정으로, 정성껏 봉사를 다 하라는 것이다.

어떤 지역신문 기사를 보니, 영광군의 하위직 직원들이 몇몇이 모여 무슨 조직을 꾸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참으로 자기를 희생하여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멀리서나 찬사를 보낸다.

그런데 어떤 공무원은 자기의 영달과 승진을 위해,

봉사를 수단으로 악 이용하는 것은, 정말 짜증이 난다.

봉사는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를 정도로, 남이 알아 주지 않아도, 실천하는 것이 진정 봉사라고 나는 생각한다.


넷째, 건전한 생각으로 과거의 사고방식를 확 바꾸어야 한다.

네가 현직에 있을 때와 비교해 보면, 너무도 빠르고, 무섭게 주인(군민)들의 욕구가 변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綠(녹)을 먹고 생활을 영유하는 공무원들의 사고방식도 주인의 눈 높이에 따라, 180도로 변하여 매사를 신중히 행동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을 하고자 한다.

이제 민선 5기의, 4분의 1의 시간이 지나 갔다.

군청주변의 여론 층을 보면 그래도 영광군정이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돌아 간다는 평을 하고 있는 줄 안다. 다시 말하면, 여러분들이 맡은바 책무를, 열심히 다하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독버섯처럼 군수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인사가 몇몇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현재 군수가, 정기호 군수 한분 뿐인데,

또다른 군수가 3명이 있다는 둥,

여러 말들이 세간에 돌고 있다.


저는 정말 실세는,

진정으로,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공무원으로서 본분을 지키는 자가 정말 실세다“ 라고,

나는 감히 생각해 본다.

제발 맹종으로 얽혀진 충성심을, 인사권자에게 보이지 말고

진실로 6만 군민들에게 펼쳐 주길 기대해 보며,

“천년의 빛 영광”이 새로운 도약으로,

“대한민국에서 1등 가는 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열정을 다하길 간절히 바란다.

삼복더위와 고단한 업무에 씨름하느라 연일 수고하시는,

600여 영광군공무원 여러분의 건투를 빌며,

항상 건강하길 기원한다.


영광군 공무원여러분!

항상 화이팅입니다.


2011.7.

영광군 직장협의회 제 2기 회장 유재옥 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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