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조직내 행정직이 직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직은 직렬과 직급이 조화롭게 운영되어 화합되어야 더욱 발전하리라 봅니다.
정확한 자료를 갖고 있진 않지만,
최근 몇년간 승진 인사를 보면 이럴려고 공무원했나라는 자괴감이 듭니다.
행정직은 12~4년차 되면 6급 승진하고
기타직은 20년차가 넘어도 6급 승진이 되지 않고 있다면 뭔가 조직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가 싶습니다.
누군가는 그럽니다.
그럼 행정직 하지 그랬냐고... 그 말이 얼마나 무섭고 조직을 해치는 말인지 본인들이 알지 모르겠습니다.
흑인으로 태어났다고, 가난하게 태어났다고 차별하는 게 공무원인가요
직렬이 다르다는게 신분차별인가요?, 새로운 음서제도인가요?, 지방공무원법에 나와있나요?
기능직이나 운좋게 사무원으로 있다 행정직이 되어 6급 승진이 빠른 것이 정의로운가요?
10년이상 7급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그 때 들어온 신규가 6급 승진하였는데 그게 정의로운가요?
2016년 노사협약으로 6급 정원을 늘렸는데,
소외된 직렬 우선이 아니라 행정직이 더 이득을 보고 있으면서 직렬간 승진 격차가 더 늘어나는데, 이것도 정의로운가요?
노조는 이러한 사항을 알진데, 행정직에 노조비를 더 받든, 정확한 진단으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관행이라는 이름의 적폐인지 구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극단적 언어라고 하지만,
역지사지해보면 이해가 될건데 그게 이해가 안되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개개인의 능력과 실력으로 승진을 하는 건 별개로 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