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수의 구속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뇌물로 점철된 보성군.
투명해야 할 윗물이 적폐의 대상인 미꾸라지 몇마리가 보성군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이 참담한 현실에서..
일제시대 부역자와 뭐가 다른 것인가?
자기들 이익을 위해 승진을 위해 그렇게 날 뛰었던 슈퍼갑, 갑질의 행태가 보성군을 나락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아직도 반성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세 등등
어떤이는 자기 죄를 면피할려고 면민을 불러들여
"시켜서 했다. 나는 억울하다." 울면서 지역민들에게 항변하는 모양세를 듣고 있자니 한 숨이 절로 나온다.
모든일에 책임을 지고 "석고대죄"을 해야할 마당에....
군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무어란 말인가?
후배들에게 무엇을 보고 배우라고 할 것인지?
직원들의 사기는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군민은 어떻게 할런지.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으니
보성군은 어디로 갈 것인지
최근에는 검찰에서 군수외에 책임자(2인자)와. 모 과장을 불러들인다는 설이 돌기 시작했다.
이들은 자유로울 수 있는가?
이러한 상황에서 직원들을 껴안고 다독거려야 할 사람이
1년이 넘었는데도 군정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결재하는 과정에서 일을 잘 못한다고 화를 내고 닥달하고
맨날 업무보고회니 하며 직원들을 힘들게 하고, 사소한것, 자질구례한 것을 계장이 파악해도 될 일을
자기 한테 보고하라고 하고, 직원들의 불만이 극도로 치솟고 있는데...
현장을 방문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에게 감사계 직원하고 가서 "너 잡으러 왔다"라고 하는 등
자질이 있는 것인지...
이런 분이 보성으로 낙하산을 타고 왔다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금품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는데 제발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이러한 설이 진실이라면?
참으로 암담하다.
부정과 부패에 대해서는 과감이 도려낸다라고 약속한 노조위원장은 뭐하고 있는가?
쉬쉬만 하고 있을 것인가?
이번 기회에 폭탄을 터트려 적폐를 싸그리 청산해야 하지 않는가?
모든 것을 드러내놓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지 않은 것인지?
모든 것이 의문부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