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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출마 기자회견장…현직 보성군의원 선거운동원 전락? '빈축'

작성자 : 오봉산 작성일 : 2022.04.05 21:22:18 조회수 : 443
6.1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성군의회 기초의원들이 본분을 져버린 꼴 사나운 장면이 연출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오후 2시 김철우 보성군수 재선 출마를 선언하는 보성 현충탑 기자회견장에 김재철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무더기로 줄지어 서서 김 군수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20여 분 가까이 도열해 볼썽사납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김 군수 기자회견장에는 시작 20~30분 전부터 김재철 보성군의장을 비롯해 김경열 부의장, 김경미 행정자치위원장, 한기섭 산업건설위원장, 임용민 군의원 등 출마자들 6명이 참석해 다소 동원된 분위기가 엿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가 출마를 선언하는 현충탑 참배와 헌화에 동참하는 것을 지적할 수는 없지만 선출직 군의원이 일개 선거운동원으로 비춰지면서 유권자들의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각 지역 주민의 선택을 받은 군 의원은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을 맡은 주민의 대표다.

때문에 군 의원은 항상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 관계에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군 의원이 군수 기자회견장에 지지자와 선거 운동원처럼 나서는 것은 선출직 군의원으로서의 기본자세를 벗어난 품격 없는 행동이라는 것.

이렇듯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는 의원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강한 의구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군수한테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주민 앞에 줄을 서야 한다는 목소리다.

보성군민 김 모(63) 씨는 "지역 머슴 역할을 하는 기초의원들이 군수 기자회견장에 서 있는 모습을 보며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서글프다 못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며 "무슨 생각으로 병풍처럼 서 있는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김재철 군 의장은 "김 군수 출마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것은 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나선 것이다"라며 "지적을 받고 보니 조금 그렇다. 앞으로는 더욱 세심한 주의를 하겠다"며 곤혹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각 지역 주민대표인 보성군의회 의원들은 군수 후보의 '딸랑이'가 아닌 군 의원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충실할 것을 바라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가 이번 선거에 선택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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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바위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2022-05-16 1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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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i

    Kim 주사 내로남불

    2022-04-06 23: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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